한국사회보장정보원 ESG 경영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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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 ESG 경영 본격 추진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2.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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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경영위원회 개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통합 전략 수립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 원장 노대명)은 11월 26일 신청사 20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통합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보원은 비상임이사와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하여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하고, 기획이사 직속 8개 전담팀으로 구성된 ESG 실무추진단을 신설하여 ESG 경영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 구성을 완료하였다.

금번 위원회에서 확정된 ESG 전략은 기존 사회적가치 중심의 경영전략체계를 환경과 지배구조를 포함한 ESG 통합전략으로 전환하고, ‘국민을 Ⓔ롭게 하고, 환경을 위해 Ⓢ며, Ⓖ속 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ESG 비전 아래 2025년까지 달성해야 할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7대 전략방향과 중점 추진과제 내용을 포함시켰다.

정보원의 ESG 중점 추진과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환경(E) 분야는 사회보장 그린뉴딜 확산을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증명서를 발급 받을 필요 없이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복지 수급자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 표준자격플랫폼’을 구축하고, 복지사업 신청부터 통지까지 사회보장 업무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환경책임경영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글로벌 탄소배출량의 0.8%에 해당할 정도로 탄소 多배출 업종인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의 그린데이터 센터’로 본격 전환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것이 눈에 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복지 멤버십’ 가입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AI·ICT 기반의 비대면 건강·돌봄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합하기 위해 엄격한 내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권경영시스템 내재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비상임이사의 경영참여를 확대하고,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고도화하여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노대명 정보원 원장은 “보여주기식 ESG 경영이 아니라 기관의 사업과 시스템 전반을 ESG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기관의 경영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ESG 경영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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