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능력진단 확인, 운전면허시험장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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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능력진단 확인, 운전면허시험장서 ‘OK’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12.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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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검사 결과지 제출 위해 치매안심센터 방문하는 국민 불편 해소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현재 만 75세 이상 운전자는 교통안전교육을 면허 취득 또는 갱신 전에 의무적으로 받도록 되어 있다. 이에 그동안 해당 어르신은 교통안전교육 과정으로 받아야 하는 치매선별검사인 인지능력진단을 받기 위해 보건소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달부터는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 데이터와 도로교통공단 시스템 연계 작업이 완료되어 고령 운전자의 면허 갱신 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선별검사 수행 내역이 실시간으로 도로교통공단에 송신된다. 따라서 따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바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치매선별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 은성호 노인정책관은 “이번 치매안심센터와 도로교통공단 간 시스템 연계를 통해 고령 운전자분들의 불필요한 현장 방문을 최소화시킬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는 생활 속 불편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조사·발굴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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