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따릉이 이용자 중 10대는 5%로 10대 이용자가 매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가상공간 로블록스에 3D 콘텐츠의 따릉이 안전교육장과 홍보관이 구현됐다. 이 세대에 친숙한 로블록스를 활용해 안전의식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따릉이 메타월드는 앱과 웹(로블록스)에서 회원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로블록스 검색창에서 ‘서울자전거’ 또는 ‘따릉이’를 검색해 게임실행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따릉이 메타월드’는 크게 안전교육장과 홍보관으로 나뉜다. 안전교육장에 들어서면 초등, 중등, 일반 등으로 구분된 안전교육을 받고, 자전거 교통표지판을 둘러본 후 관련 내용을 퀴즈방에서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홍보관은 따릉이가 도입된 지난 2010년 이후 변천사와 이용방법, 따릉이를 이용할수록 탄소 절감에 기여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다. 이와 함께 따릉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는 전체 이용자 중에서 본인의 이동거리 순위를 주간, 월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이용 랭킹시스템’을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