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8천537억원 규모 예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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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8천537억원 규모 예산 확정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2.01.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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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분야 4,488억원 편성, 지난해 대비 10.79% 증가

양천구는 양천구의회의 의결을 거쳐 2022년도 본예산을 총 8,537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7,686억 원 대비 851억 원(11.08%)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8,116억 원, 특별회계 421억 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구민들의 온전한 일상회복을 앞당기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양천을 만드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으로 ‘보건’ 분야에는 전년대비 107억 원(59.89%)을 증액한 286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비 77억 원, 선별진료소 운영과 방역활동 등 감염병관리사업에 16억 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가 지난해 대비 10.79% 증가한 4,488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국토·지역개발’ 분야 465억 원, ‘교통·물류’ 분야 398억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379억 원, ‘환경’ 분야 347억 원, ‘교육’ 분야 264억 원, ‘문화·관광’ 분야 227억 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85억 원, ‘공공질서·안전’ 분야 6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일하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활력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 일자리지원·청년인턴제·청년점포 육성 등 청년정책 지원(14억 원) △양천50플러스센터 사업비(7억 원) △신월동 일대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200억 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 발행 할인판매보전금(4억 원) △소공인의 판로개척을 돕는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사업(2억 원) 등이다.
푸르고 깨끗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목동중심축 오목·목마·신트리공원 맞춤형 리모델링(72억 원) △노후화된 어린이공원 리모델링(16억 원) △계남근린공원 화장실 오수관 정비(5억 원) △수명산 쌈지공원 조성(1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안양천 명소화 사업 관련 △안양천 해마루 가족정원 조성(10억 원) △안양천 테니스장 조성(2억 원) 갈산~안양천 연결 보행육교 기본계획용역(1억 원) 등을 편성됐다.
새로운 수준의 미래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성능 개선이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11억 원) △목3동·신월3동 도시재생뉴딜사업(8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공동주택지원사업(14억 원) 대상을 다세대주택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벚꽃길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차장 건설(167억 원) △공영주차장의 무인 통합관제시스템 구축비(8억 원)를 투입해 주차난과 교통혼잡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가족이 행복한 포용도시 조성을 위해 영유아체험관, 열린육아방, 키움센터 등 육아전문 복합시설인 △양천보육타운 건립비(10억 원) △구립보육시설 기능보강(19억 원) △장난감도서관 및 공동육아방 운영(9억 원) 등 보육정책사업에 1,038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 원의 바우처를 일시금으로 지원하는 △첫만남 이용권(38억 원)과 만 2세 미만 아동에게 월 30만원 씩 지급하는 △영아수당(39억 원)도 올해 새롭게 반영했다.
이 외에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105억 원) △(가칭)스마트 시니어 문화센터 조성·운영(4억 원) 등 어르신 복지를 위해 1,600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부터 보훈예우수당은 월 2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예정이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 시각장애인쉼터 조성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해 417억 원을 반영했다.
가장 앞서 가는 교육도시 양천을 위해 학교 환경개선 및 프로그램 지원 등 학교지원사업비 58억 원을 편성, 내년에는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도 2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새롭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무상급식을 유치원까지 확대해 무상급식비 102억 원을 반영했다. 이밖에 △구립도서관 및 청소년독서실 운영(76억 원) △갈산문화예술센터 운영·사업비(10억 원) △양천문화회관 별관 리모델링(17억 원) 등을 반영했다.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U-양천 통합관제센터 확장 이전(15억 원) △방범CCTV 설치(6억 원)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5억 원) △학교 주변 노후보안등주 정비를 통한 안심 통학로 조성(3억 원) △안양천 자전거·보행자도로 분리 안전시설 설치(1억 원) 등을 편성했다. 34억 원 규모의 재난관리기금을 별도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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