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설 차례상 차림비용 전통시장 21만원 < 대형마트 2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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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설 차례상 차림비용 전통시장 21만원 < 대형마트 27만원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01.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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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7인 가족 기준 차례상 구매비용은 전통시장 평균 214,753원, 대형마트 평균 268,549원으로 전년 대비 전통시장(211,245원)은 1.7% 상승, 대형마트(261,821원)는 2.6% 상승
- 가격 상승 품목 : 축산류(쇠고기, 돼지고기), 나물류(고사리, 도라지)
- 가격 하락 품목 : 과일류(사과, 배), 채소류(대파, 애호박)
2022년 설 차례상 구입비용 비교
2022년 설 차례상 구입비용 비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알뜰한 설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2년 설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1일(화)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9명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4곳, 이마트 등 대형마트 7곳과 가락시장 가락몰을 직접 방문하여 주요 설 차례상의 구매 비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올해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68,549원으로 전년 대비 2.6% 상승한 반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14,753원으로 전년 대비 1.7% 상승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20%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를 정부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가 설 명절까지 이어질 경우에 따른 「3~4인용 소규모 차례상 비용」으로 환산하면 전통시장 13만 원, 대형마트는 16만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 농수축산물의 가격전망(가락시장 기준)은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등에 힘입어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공사는 가격 변동 가능성이 높은 설 성수품 특성을 감안, 공사 누리집(홈페이지 www.garak.co.kr)에 주요 소비품목 가격 및 거래동향을 설 명절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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