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 박스파크’ 한국문화공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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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종암 박스파크’ 한국문화공간상 수상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1.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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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북구 ‘종암 박스파크’,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 작은문화공간 부문 수상 대상
- 차량 밀집으로 교통섬이었던 종암 사거리 내부순환로 교각 아래(종암동 3-1288 일대)
-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안전을 확인 후
- 2021년 소규모 공연장+주민 커뮤니티 공간+다양한 종목 체육공간=복합 문화예술공간 개관
- 단절된 지역생활권 연결은 물론 주민 편익도 높아
서울 성북구 ‘종암 박스파크’가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 작은문화공간 부문 수상 대상을 수상했다. 많은 차량이 교차하여 소음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도로가 맞물려 일종의 교통섬과 비슷했던 종암 사거리 내부순환로 교각 아래(종암동 3-1288 일대)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사진은 종암 박스파크 조성 전(왼쪽)과 조성 후(오른쪽)
서울 성북구 ‘종암 박스파크’가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 작은문화공간 부문 수상 대상을 수상했다. 많은 차량이 교차하여 소음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도로가 맞물려 일종의 교통섬과 비슷했던 종암 사거리 내부순환로 교각 아래(종암동 3-1288 일대)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사진은 종암 박스파크 조성 전(왼쪽)과 조성 후(오른쪽)

성북구 ‘종암 박스파크’가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 작은문화공간 부문 수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공간상은 우수하고 가치 있는 문화공간 건축물을 소개하고,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 비전을 제공하는 건축물의 발굴·시상을 위해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주관으로 2015년에 제정됐다.

이 상은 최근 2~3년 사이 준공 또는 완성된 국내 문화공간 작품을 공연장·뮤지엄·도서관 및 작은문화공간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하고 있다. 종암 박스파크는 작은문화공간 부문에서 수상했다.

종암 사거리 내부순환로 교각 아래(종암동 3-1288 일대)는 주위로 많은 차량이 교차하여 소음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도로가 맞물려 일종의 교통섬과 비슷한 지역이었다. 이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온 성북구는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안전을 확인한 후 2021년 대지면적 1,455㎡(441평) 지상 1층, 연면적 692.5㎡(210평) 규모의 문화예술공간 종암 박스파크를 개관했다.

그늘지고 삭막했던 고가도로 하부공간이 다양한 종목의 체육공간과 소규모 공연장, 주민 커뮤니티와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된 종암 박스파크로 변신하자,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찾아와 교류하고 휴식하는 등 단절된 지역생활권이 연결되고 주민 편익도 높아졌다.

성북구 관계자는 “종암 박스파크는 주민의 생활 체육 공간으로, 축제의 장으로, 쉼과 치유의 장소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그 공간의 주인공이 주민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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