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멀어진 사회적 거리 인문학 강좌로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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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멀어진 사회적 거리 인문학 강좌로 잇다
  • 김상우 기자
  • 승인 2022.02.21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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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랜선여행부터 다양한 인문학 강좌까지

관악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행복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인문학 강좌들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과 예술가들의 특별한 장소로 여행을 떠나보는 랜선 인문학 여행강좌는 지난 210일부터 331일까지 총 8,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쌍방향 소통 강의로 운영된다.

박소영 작가와 함께 빈센트 반고흐 헤밍웨이 괴테 셰익스피어 박경리 등 평소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문학과 예술 작품들을 작가의 의도 및 탄생 배경 등을 학습하며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고자 한다.

점심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점심시간에 만나는 예술의 탈()경계는 한지우 전시기획자와 함께 여러 가지 예술 형식과 상호 작용되는 현상을 우리 삶과 연관 지어 보고자 마련했다.

강의 내용은 2022년 미리 보는 글로컬(Global+Local) 전시 NFT, 디지털 아트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 등으로 구성, 215일부터 329일까지 총 6, 매주 화요일 1130부터 오후 1시 까지 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강의로 운영된다.

또한, 초등학교 봄방학을 맞이해 나윤하 동화작가와 함께 어린이 인문학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신화 이야기, 217일부터 224일까지 총 2회에 걸쳐 목요일 오후 2시에 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운영한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 신화를 통해서 우리나라에는 어떤 신들이 있을까? 우리 조상님들의 생활과 이야기 속에서 함께했던 신비한 물건들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해소하며 우리가 하는 말과 행동 그리고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주변의 상징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있는 구민들을 위해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랜선 여행과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준비했다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발맞춰 언제, 어디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비대면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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