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꼼짝마! 우리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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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꼼짝마! 우리가 찾는다!”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2.02.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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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10명 모집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현장 활동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현장 활동

 


양천구가 지역 내 불법촬영 예방활동에 참여할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을 오는 24일까지 10명 모집한다.

시민감시단은 2인 1조로 월 2회, 하루 3시간 유흥가 주변, 이용·민원 빈도가 높은 곳, 점검 요청이 잦은 곳 등 관리대상 화장실 중 특히 민간개방화장실을 우선으로 탐지장비(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활동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다.

여성폭력 예방활동에 역량이 있는 시민단체 회원 혹은 불법촬영 예방에 관심이 있고 시민감시단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점검 결과, 불법촬영기기 발견 시 담당자에게 통보 후 현장 대기하고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의심 흔적에 스티커 부착 등)한다. 화장실 내 구멍 및 기물 훼손 등은 관리인에게 보완 조치하도록 안내 후 향후 재점검할 방침이다.

시민감시단은 불법촬영 범죄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상시점검 화장실에 안심화장실 표식을 부착하고, 지하철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홍보물 배부를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구청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이메일(gmych7@yangcheon.go.kr)로 제출하거나 해누리타운 가족정책과(5층)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는 관련 봉사활동 경력 및 자격증 등을 고려하여 심사 후 선정결과를 2월 말 개별통보할 계획이다.

위촉된 시민감시단은 오는 3월과 8월 보안업체 장비 전문가로부터 불법촬영 점검 과정 전반에 대한 활동역량 교육을 받게 된다.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면 제출된 활동보고서 검토 후 소정의 활동비(1인당 월 6만 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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