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오미크론 대응 체계 개편 
상태바
양천구, 오미크론 대응 체계 개편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2.03.08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담 통합 콜센터 운영·격리통지서 발송업무 자동화 시스템 도입
양천구 전담 통합 콜센터 내부
양천구 전담 통합 콜센터 내부

 

 

양천구가 오는 6월 30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전담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고 격리통지서 발송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해 방역·의료 대응 체계를 개편했다.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재택치료, 방역수칙 등 관련 문의 전화가 폭증함에 따라, 양천구는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담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는 120 다산콜센터 착신을 통해 24시간 민원처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된 콜센터는 기존의 보건소(코로나19 전반), 예방접종, 재택치료 콜센터를 통합한 것이다. 정보전달 창구의 일원화를 통해 구민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코로나19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전담 통합 콜센터에는 전문상담사 13명이 배치돼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 등 지원 사항, 백신 접종(예약, 취소 등) 관련 사항, 선별진료소 운영 사항, 달라진 방역수칙 등 구민에게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상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격리통지서 발송업무에 ‘자동화(RPA)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자동화(RPA) 시스템은 로봇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논리적으로 자동 수행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수집, 입력 등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업무에 도입할 경우 처리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다.

구는 자동화(RPA) 시스템을 전격 도입, 보건소 담당자가 대상자 명단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격리통지서에 대상자의 이름, 생년월일 등이 자동 기입돼 문자까지 자동 발송되도록 할 방침이다. ‘자동화(RPA) 시스템’을 활용하면 1일(8시간) 기준 1,800건의 격리통지서를 자동 발송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인원 충원 없이 이전 대비 약 3.6배 많은 양을 처리할 수 있어 자가격리 관리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