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강북구지부 독서경진대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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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강북구지부 독서경진대회 시상식
  • 동북일보 최헌규 기자
  • 승인 2016.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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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운영 최우수 송중동 일반부 최우수 전정은 수상

‘제21회 강북구민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11월 2일 오후 3시 렛츠런문화공감센터강북 11층에서 열렸다. 새마을문고중앙회강북구지부(회장 이경애)가 주최하고, 강북구청과 렛츠런문화공감센터강북이 후원하는 ‘강북구민 독서경진대회’는 매년 동별 마을문고에 접수된 강북구민의 독후감을 심사해 시상하는 행사로, 마을문고 이용 활성화를 이끌고 지역 내 건전한 독서 문화를 전파해 구민들의 생활 속에 독서 습관을 뿌리 내리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부문별 최우수상을 받은 수상자와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상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박문수 강북구의회 의장을 대신해 김명숙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지역위원장, 국민의당 김기옥 지역위원장, 강선경·이백균·김동식·김영준·유인애·이용균 구의원, 이승훈 전 문고회장, 렛츠런 김영립 센터장과 새마을가족으로는 김상언 지회장과 차충재 협의회장, 박귀록 부녀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새마을문고 강북구지부는 문고운영 부문, 독후감 부문, 편지글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42명의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문고운영 부문 최우수 영광은 송중동 분회에게 돌아갔다. 독후감 개인 최우수상은 초등부문은 송중초 박수민 학생이, 중등부문은 창문여중 김수빈 학생이, 고등부문은 혜화여고 최현지 학생이 수상했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전정은 씨가 수상했다.

편지글은 수송초 배시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북트리 임현경 씨와 창문여중 안경수 씨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문고운영 부문에서 송천동 마을문고는 우수상을, 미아동분회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경애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올 한해도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헌신과 봉사로 열심히 임했다”며 “새마을문고 가족들이 단위 문고 활동으로 지역주민의 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하였고 특히 알뜰도서전, 독서문화게임 등 독서문화 보급에 앞장서 준 것에 대해 무척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은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문화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수상 학생들을 격려하며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알파고 이후 앞으로는 단순한 지식이 아닌 지혜의 교육으로 바뀔 것이라고 교육학자들이 예상하고 있다. 지혜의 발전에는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이 교육학자들이 내린 결론”이라며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명숙 운영위원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줄어드는 독서량에도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작품 수준과 독서 전파에 노력하시는 새마을문고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책을 읽으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책 읽는 강북구를 통해 꿈과 소망을 이루는 풍요로운 강북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준호 위원장은 “박겸수 구청장 차에 책이 많은 것을 보며 강북구의 책 읽는 문화가 잘 정착 된 것 같다”며, 책 읽는 분위기를 위해 애써주는 문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옥 위원장은 “강남북의 교육 차별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독서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그런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문고 회원들에게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김상언 지회장은 “21회까지 문고 시상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문고 회장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한 후 “내빈들의 관심에도 항상 고맙다. 오늘 행사를 위해 신경써준 김영립 센터장과 새마을 사무국 직원들에게도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립 센터장은 “부임 후 강북구에서 책이 갖는 역할이 중요하다 느껴 독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많이 읽는 것보다 한권의 책이라도 제대로 읽어 좋은 자양분으로 삼길 바란다”며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허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중초 박수민 학생의 독후감 발표와 수송초 배시현 학생이 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글 낭송의 시간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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