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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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 확대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2.03.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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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2~17세 여성청소년,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지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인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대상자가 지난 14일부터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존 만 12세 여성 청소년(2009.1.1.~2010.12.31. 출생자)뿐 아니라 앞으로는 출생연도 기준으로 만 13~17세 여성 청소년(2004.1.1.~2008.12.31. 출생자)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5.1.1.~2003.12.31.출생자)도 HPV 예방접종을 국가 지원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예방접종 지원 마지막 연령 1995년생의 경우 올해 1차 예방접종 후 12개월 하루 전까지 2·3차 지원이 가능하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중요한 원인 인자로 알려졌으며, HPV 백신은 약 70% 이상의 예방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백신은 HPV 2가(서바릭스)와 HPV 4가(가다실)이며, 첫 접종 나이 및 과거 접종 내역에 따라 접종 횟수가 상이하다.

다른 약독화 생백신 및 불활성화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나 HPV 2가, 4가 백신 간 교차 접종은 권장하지 않는다.

현재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도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최중찬 원장은 “이전 백신 접종 후 혹은 백신 성분에 대한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밀락시스)가 있었던 경우, 급성 중증 열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는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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