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와 의회, 협치와 소통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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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와 의회, 협치와 소통 아쉽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3.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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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영 구의원, 5분 발언 통해 8년 의정활동 소회 밝혀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현주) 이순영 의원(용신동, 재선)은 지난 18일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8년여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본 의원이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보고 느낀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 5분 발언을 신청하게 됐다"8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이순영 의원은 구의원 당선 후 양심을 지키는 정직 한껏 몸을 낮추는 겸손 구의원의 기본 책무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한 노력 등 3가지 원칙을 지키려 노력했고, 그 다짐에 대해 아쉬움과 부족함에 고개를 숙였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의원들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그동안 구청장님이나 의장님이 소통과 협치를 수없이 말했지만 행동은 없고 말의 장식에 불과했다""행정을 집행하는 구청장은 의회를 존중하고 의장은 구를 행정의 동반자로 삼아 소통과 협치를 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했음을 뼈아프게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의회와 집행부간 관계'를 반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순영 의원은 마지막으로 "8대 의회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은 반성하고 성찰해 9대 의회에서는 좀 더 성숙한 의정활동을 기대하겠다""이제 구민의 한사람으로서 지켜보고자 한다. 구와 의회의 소통과 협치를, 구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지를, 구민에게서 위임받은 권한을 어떻게 선하게 이용하는 지를 말이다"라며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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