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7동, 초인종 및 리모컨 도어락 지원사업 운영 
상태바
신월7동, 초인종 및 리모컨 도어락 지원사업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2.04.28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각장애, 노인성 난청 질환 앓는 저소득 어르신 30가구에 설치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단 발대식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단 발대식

 


양천구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강열)는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리모컨 도어락 및 사랑 담은 초인종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월7동은 관내 건물의 7%가 지어진 지 20년이 넘는 노후빌라로, 대부분 초인종이 없거나 있어도 고장 난 경우가 많다. 또한, 거동불편으로 출입문 개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이웃 간 교류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신월7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통의 물꼬를 트고자 이번 초인종 및 리모컨 도어락 설치 지원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협의체는 지난 8일 ㈜행복한 집(대표 염창덕)과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난 15일에는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봉사단은 오는 30일까지 청각장애, 노인성 난청 질환을 앓는 저소득 어르신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원코드형 방수 무선 초인종을 설치하고, 거동불편 어르신 5가구에는 리모컨 도어락을 설치해 버튼 하나로 현관 개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될 방수 무선 초인종은 8곡의 멜로디가 내장돼 있어 원하는 곡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볼륨도 0~110db로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소리를 듣지 못할 경우 불빛으로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

이강열 위원장은 “이번에 설치된 초인종과 리모컨 도어락이 이웃 간 소통을 위한 연결고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유병선 신월7동장은 “거동불편, 청각장애, 노인성 난청을 앓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진행해주신 신월7동 지역보장사회협의체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신월7동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와 협업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