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재외투표 오는 30일까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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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선, 재외투표 오는 30일까지 실시
  • 강서양천신문 강혜미 기자
  • 승인 2017.04.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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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 운영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재외투표가 지난 25일 뉴질랜드대사관, 오클랜드분관을 시작으로 전 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29만4633명의 재외유권자를 대상으로 4월30일까지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선의 재외투표소는 175개 공관 및 25개의 공관 외 투표소와 아랍에미리트 아크부대 등 4개의 파병부대에 설치됐으며, 4월25~30일까지의 투표기간 중 재외선관위가 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현지시각)까지 할 수 있다.

재외유권자는 거주 또는 신고·신청한 지역과 관계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므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재외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신분증은 여권·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등 사진·이름·생년월일 등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도 대사관의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재외선거인명부등에 등재됐으나 재외투표기간 전에 귀국한 경우에는 귀국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인 5월9일에 선관위가 지정한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후보자의 정보는 중앙선관위(http://ok.nec.go.kr) 및 외교부·각 공관의 홈페이지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책·공약알리미 사이트(http://policy.nec.go.kr/)를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재외투표소마다 운영 기간이 다르고 공관이 아닌 곳에도 투표소가 설치되므로 투표하러 가기 전에 반드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투표소를 확인하거나 메일로 발송되는 재외투표 안내문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제18대 대선에서는 재외유권자 22만2389명 중 15만8225명이 투표해 71.1%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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