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감량 놓고 선의의 경쟁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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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감량 놓고 선의의 경쟁 치릅니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4.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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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7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개최

관내 RFID 개별종량기를 설치한 24개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폐기물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 감량의식 제고 목적
감량률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상장 및 시상품 지급
2014년부터 버린 만큼 수수료 부과가 가능한 「공동주택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 실시

RFID 종량기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5월 1일(월)부터 9월 30일(토)까지 5개월간 지역 내 RFID 개별종량기를 설치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7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음식물쓰레기의 감량률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 인센티브를 지급해 주민의 자발적 감량의식 향상시켜 쓰레기 발생량을 원칙적으로 줄이는 데 그 취지가 있다.

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종로구 관내 RFID 개별종량기를 설치한 24개 공동주택이며, 각 공동주택별 음식쓰레기 평균 발생량과 세대별 발생량을 산출해 배출량이 가장 낮은 순으로 성적을 매긴다.

▲대상 단지 1곳 ▲최우수 단지 2곳 ▲우수 단지 4곳 등을 선정할 예정이며 상장과 함께 상품으로 120ℓ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및 생활폐기물 봉투를 지급한다.

한편, 종로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 8월부터 『공동주택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FID 기반 종량제’란 극소형 칩에 정보를 저장해 무선 데이터를 송신하는 전자태그(RFID)가 장착된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에 세대별로 지급된 태그를 접촉 후 음식물을 투입하면, 버린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해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방식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2017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물 쓰레기 감량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종로구가 환경보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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