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강서·양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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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 강서·양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 송정순 기자
  • 승인 2022.05.03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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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공천 불만 목소리 담은 이의제기 터져 나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강서구와 양천구 곳곳에서는 뜨거운 선거 열기와 함께 공천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매번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평이하게 보는 시선도 있지만, 올해는 대선 직후 이뤄지는 지방선거인만큼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례적 판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공천 발표를 거의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은 이의제기가 잇따르고 있고, 4월 29일 오후 3시 기준 아직 공천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국민의힘 또한 공천 과정에 불만을 품은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게 예상되고 있다. 또한,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의 무소속 출마 여부도 관심 가는 대목이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 27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4차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강서구 가 선거구에서는 고찬양 후보가 가번을 최동철 강서구의원이 나번을 배정받았다. 라 선거구에서는 김동수 후보. 김현희 강서구의원, 전철규 후보가 가번을 놓고 3인 경선을 벌일 예정이며, 박성호 강서구의원이 나번을 확정 지었다. 마 선거구 가번에는 송순효·정정희 강서구의원이 2인 경선에 나서며, 박주선 강서구의원은 나번 공천을 받았다.

특히, 지난 15일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시범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강서을 지역이 시범 도입 지역으로 선정돼 기초의원이 3~5명이 선출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일부 기초의원 경선 지역 및 후보자를 확정했다.

강서구와 양천구는 강서구 사선거구(염창, 등촌1, 가양3동) 후보자만 확정됐는데, 100% 일반유권자 여론조사로 김미경 후보와 김지수 후보가 공천권을 따냈다. 또한, 강서구 제2선거구의 광역의원 1차 경선 지역 최다득표자 자리는 강석주 후보가 차지한 것으로 발표됐다. 

국민의힘 공천이 대부분 확정된 이번 주부터는 각 당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해 후보 간 공천 공방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천구 3선거구 민주당 광역의원 예비 후보로 등록한 심광식 현 양천구의원은 지난 22일 컷오프에 반발해 한 번 더 기회를 달라며 민주당 서울시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제기한 재심신청이 통과돼 5월 첫 주 우형찬 현 서울시의원과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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