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김용태 “탈당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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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김용태 “탈당 안한다”
  • 강서양천신문 강혜미 기자
  • 승인 2017.05.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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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뜻 받아들이는 게 정당민주주의

바른정당 김용태 의원(양천을·사진)이 오늘 오전 집단 탈당한 의원들과 관련해 “유승민 후보가 끝까지 대선을 완주하겠다고 뜻을 굽히지 않는다면 바른정당의 구성원들은 그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동료 의원들이 탈당했지만 저는 바른정당을 탈당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바른정당을 창당한 취지는 여전히 옳고 유효하다. 다만 지금의 대선 가도에서는 힘이 부치고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뼈 아픈 현실지만, 제대로 된 보수를 세워야 한다는 역사적 과제는 여전히 바른정당의 몫으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유승민 후보는 적법한 절차로 선출된 바른정당의 대통령 후보”라며, 유 후보가 대선 완주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면 그 뜻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정당민주주의’라고 거듭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 속에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올바른 보수를 재건하는 일에 미력하나마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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