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소년·동대문포토클럽, 3번째 출사 성료
(사)장애인생명문화협회(회장 김수환)와 동대문포토클럽(회장 권오형)의 2022년 사회봉사사업인 '사진으로 사랑을 품다'의 세 번째 출사로 22일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으로 발달장애 청소년과 가족, 동대문포토클럽 봉사자들이 함께 진행했다.
오전 9시 30분 동대문구청에서 버스로 출발한 이들은 김수환 회장의 이날 일정과 주의할 점을 듣으며 먼저 두물머리에 도착해 권오형 회장의 3분할 구도 강의와 함께 사진 촬영을 시작했다.
이어 다 함께 거대한 느티나무 아래로 모여 백룡컴퍼니 이윤복 대표가 제공한 점심을 나눠 먹고, 세미원으로 이동해 1:1 조 편성 후 파노라마를 이용한 두 번째 사진 촬영에 나섰다.
아울러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동행한 포토클럽 회원과 봉사자들의 지도로 열심히 촬영으로 성공적인 출사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출사에 함께 한 봉사자는 "오늘도 느낀 것이지만 사진 촬영할 때 그들의 진지함을 통해 정신 함양이 되고 있어 주말 힘든 봉사지만 보람을 가지는 아주 뜻깊었다"라며 "봉사자들 모두 흡족해하시고 다음 달 출사에 기대를 걸면서 웃으며 헤어졌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