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녹음, 중랑천 제방에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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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녹음, 중랑천 제방에서 즐기세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5.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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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럽게 활짝 핀 장미꽃밭 상춘객 발길 유혹
중랑천 제방에 활짝 핀 장미꽃밭 모습.
중랑천 제방에 활짝 핀 장미꽃밭 모습.

 

연중 내내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는 중랑천 제방 산책로는 특히 3~4월에는 화사하면서도 흐드러지게 핀 벚꽃으로, 가을에는 낙엽으로 추억과 사색의 거리로 변모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산책로에는 산철쭉, 개나리 등 관목 이외에도 왕벚나무, 산벚나무, 벚나무, 느티나무 등을 비롯한 교목 31종 약 4,000여 주로 녹음이 짙게 형성돼 있어 한여름에도 햇빛 걱정 없이 상쾌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5월에는 산책로 아래 중랑천 둔치에 아름다운 장미가 활짝 만개해 있어 꽃구경의 호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2021~2022년 장안동 구민체육센터에서부터 장안교 구간(2.0)에 노후화된 산책로 탄성포장을 새롭게 교체했다. 덕분에 산책로가 더욱 산뜻해져 걷는 즐거움이 배가 됐다. 산책로에는 북카페도 있어 가벼운 독서와 커피 등의 음료를 즐길 수 있고, 곳곳에 파고라 뿐만 아니라 널찍한 쉼터도 5곳이 마련돼 있어 장기나 바둑을 두며 꽃구경도 할 수 있다. 또한 중랑천이나 용마산, 아차산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길 수도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랑천 제방 산책로가 산책하는데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중랑천 둔치 쪽의 개발과 함께 더욱더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의 산책을 통해 육체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건강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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