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숙원사업 신림선 경전철 개통 5월 28일부터 운행 시작
상태바
주민의 숙원사업 신림선 경전철 개통 5월 28일부터 운행 시작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05.25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악산(서울대)역부터 샛강역까지 총 11개 정거장, 16분 소요
지하철 1·2·7·9호선 환승, 교통환경 개선으로 역세권 개발
신림선 경전철 노선도
신림선 경전철 노선도

오는 528일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해 운행을 시작한다.

신림선은 샛강역(여의도)-보라매공원-신림역-관악산(서울대)역까지 연결하는 경전철로 총 연장 7.8, 11개의 정거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점 간 소요시간은 약 16분이다.

운영시간은 530분부터 24시까지로 배차간격은 혼잡한 출퇴근시간대는 약 3.5, 평상시는 4~10분이며, 차량은 31편성으로 하루에 12(36) 운영하며, 혼잡도 150%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한 번에 237명까지 수송 가능하다.

운임은 서울시 지하철요금제를 바탕으로 교통카드 이용 시 10km 이내는 기본요금 1,250원이며, 거리에 따라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그동안 관악구는 동서방향을 잇는 지하철 2호선 1개 노선만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신림선 개통으로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통 환경이 열악한 신림지역의 경우 신림역에서 여의도 샛강역까지 7개 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해지고, 운영구간 중 4개소(1호선 대방역, 2호선 신림역, 7호선 보라매역, 9호선 샛강역)에서 환승이 가능해 서울 전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구민들만이 아니라 관악산과 별빛내린천, 신림역 순대타운 등 관악구 명소를 찾는 주민들과 관악S밸리 입주기업 등도 보다 편하게 관악구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신림선 경전철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개선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역세권 개발, 새로운 인구 유입, 벤처기업 입주여건 향상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