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숨은 위험요인 찾는 전방위 안전강화 활동‘총력’
상태바
서울시설공단, 숨은 위험요인 찾는 전방위 안전강화 활동‘총력’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06.03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차사고 사례발굴’ 및 ‘위험성 평가’ 등 전부서와 사업장 내 위험 요인 찾아 개선
- 전기성 직무대행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개선점 보완 중, 안전확보 노력 계속할 것”
현장 안전점검 사진
현장 안전점검 사진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전기성, www.sisul.or.kr)은 아차사고 발굴 및 전 사업장 위험성 평가 등 시민과 임직원의 사고를 미연에 막는 한편 안전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아차사고 발굴」제도를 통해 올 1월부터 6월 초까지 총 148건의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 개선 조치를 마쳤다. 아차사고는 부주의나 현장 결함으로 사고가 날 뻔했으나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상황을 뜻하는데, 공단은 아주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직원들의 상시 의견을 받았고 반기 단위로 실효성을 평가해 포상하고 있다.

 

148건의 사례는 분야별로 구분하면 미끄러짐(32%), 떨어짐(21%), 부딪힘(21%), 차량사고(12%) 였다. 이에 고척스카이돔의 지붕 상황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중인 점검로가 지상 45m여서 작업자 추락과 미끄러짐 예방이 필요하다고 보고 발끝막이 판을 설치하는가 하면 보조경기장의 인조잔디와 바닥의 단차를 없애는 등의 안전보완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공단은 모든 사업장과 지원부서에「위험성평가」도 실시 중이다.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작업행동들을 도출해 위험도를 평가하고 감소대책까지 마련, 실천하는 절차를 통해 안전 의식이 강화되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얻고 있다.

 

이처럼 공단은 직원이 자발적으로 안전활동을 펼치도록 독려하여 설비상 결함이나 작업공간 불량 해소와 안전보건표지 추가 부착 등 안전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으로, 안전에 정통한 외부전문가와 함께 여름철 대비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도로면 포장상태 확인, 배수로 및 유입구 청소상태를 사전 점검하여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3월부터는「열린 위험요인 소통센터」를 개설해 사업장내 근로자가 유해‧위험요인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SNS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30건이 접수되어 개선조치 하였으며, 안전과 관련한 동영상을 매일 업로드하여 직원들이 공유하는「일일 안전브리핑」도 지속 실시 중이다.

 

서울시설공단 전기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다양한 관점과 시도로 현장을 바라보고 개선점을 찾아 보완하는 중이다라며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강화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