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저탄소·자연기반 지속가능발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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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저탄소·자연기반 지속가능발전 본격 추진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2.06.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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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공정발전 목표, 미래세대 위한 균형발전 모색

 

 


양천구가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도시로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속가능발전’이란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래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낭비하지 않으면서 경제 성장, 사회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1992년 유엔 환경·개발회의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설치를 시작으로 2015년 70차 유엔 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17개 영역)를 채택했다. 우리나라도 2020년 12월 제4차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2021~2040년)을 수립하는 등 국정의 핵심 가치로 추진하고 있다. 

양천구도 2020년 지속가능발전조례 제정 및 2021년 양천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해 왔다. 이번 용역을 통해 그간 환경·경제·사회·복지 등 분야별로 추진 중인 지속가능발전을 통합해 추진할 예정이다.

양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양천구 지속가능발전의 현황 및 여건 변화와 전망 분석 △주민 설문조사 및 MGOS 워크숍을 통한 숙의공론장 운영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실효성 확보를 위한 평가지표 개발 △양천구 지속가능발전 5개년(2023~2027) 계획 수립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5일 개최된 양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는 김정호 양천구청장 권한대행, 구청 간부, 지속가능 분야 전문가 자문단,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양천구만의 특색있고 실현 가능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열띤 토론과 전문가 자문이 이뤄졌다.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양천구는 그간 환경·경제·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이제는 각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적이고 중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구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 양천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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