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 주요사업시설 현장방문 
상태바
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 주요사업시설 현장방문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2.06.29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부트럭터미널, “첨단물류단지로 이 일대 큰 변화 가져 올 것”

 

 


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위원장 이용화)와 함께 주요사업시설 현장방문에 나서며 민선 8기 구정 운영 준비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행보를 펼쳤다. 이 당선인은 지난 20일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았으며, 21일은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사업에 대한 현황 파악에 나섰다. 

첫째 날 방문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신월동과 일부 신정동의 고질적인 침수피해를 해소하고자 확충된 국내 최초의 터널형 빗물저류시설이다. 지난 2020년 완공돼 양천구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길이 4.7㎞, 총 저수용량은 32만㎥에 달한다. 

빗물을 터널 속에 저류했다가 안양천으로 배수함으로써 침수를 예방하는 양천구의 주요 수방대책시설이다. 당선인과 위원회 위원들은 수방대책 브리핑을 청취하고, 40m 아래의 터널도 직접 시찰하며 곧 있을 장마철 대비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뒤이어 방문한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에서는 현장의 층별 시설을 파악하고 시설 관련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정복합타운은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도서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50플러스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한 곳이다. 

당선인은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다양한 계층을 위한 시설인 만큼 공간을 더욱 효율적이고 알차게 운영하며 촘촘한 주민 복지를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21일에는 서부트럭터미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6년 도시첨단물류 시범단지로 지정된 서부트럭터미널은 대지면적만 10만㎡에 달하는 화물차 정류장 시설로, 현재 민간 개발이 착수돼 서울시 사업 승인단계에 있다. 

당선인은 “서부트럭터미널이 40년 넘게 낡은 시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트럭들이 정류를 하다 보니까 낙후된 인상을 주고 있다”면서 “현재 첨단물류단지로 변화를 위해 서울시에 사업승인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조속하게 승인을 통과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착공에 들어가면 이 일대에 큰 변화가 올 것이다. 기존의 물류단지처럼 외부에 쌓는 개념이 아니고 트럭은 전부 지하로 들어간다”면서 “지상은 쇼핑센터와 주민 편의시설로 채워져 크게 편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천구민이 변화와 발전에 목말라하시는데, 서부트럭 터미널 부지를 주민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재 당선인은 오는 7월1일 오후 3시 양천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선 8기 구정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