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통해 보건위생물품 키트 제작 지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지난 14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 원을 글로벌 아동권리전문NGO 굿네이버스에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전국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2천여 명을 위한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및 관련 용품) 키트 제작에 사용된다.
건협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물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민감한 시기의 청소년이 마음의 상처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적 지지망 형성과 예방적 차원의 지원을 목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1만344명이 건협의 지원을 받았다.
이은희 건협 사무총장은 “이번 후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의 현실적 어려움 해소와 평등한 월경권 보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이 사업 외에도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 지원, 학대 피해아동 지원, 소외계층 이불 세탁 지원 등 복지 취약계층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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