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임직원 및 여성대학원생 등 농촌일손돕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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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농협 임직원 및 여성대학원생 등 농촌일손돕기 실시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06.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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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및 경남 함양 관내 양파·마늘농가서 수확작업
충남 아산 영인농협 일손돕시에 참가한 임직원들
충남 아산 영인농협 일손돕시에 참가한 임직원들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여름 수확기철을 맞아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장을 방문,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임직원 농촌봉사활동 및 여성조직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8일에는 관악농협 임직원들 40명이 충남 아산 인주농협 관내 조승형 마늘농가( 2,975)와 신인철 양파농가(2,314)를 찾아 양파와 마늘 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으며, 9일에는 관악농협 여성대학원생 65명과 임직원 5명 등이 경남 함양농협 관내 김병현, 박성재 양파농가(5.950)를 방문하여 양파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수확 작업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여성조직 40명이 충남 아산 영인농협 관내 이길용 양파농가(2,970)를 방문하여 양파 수확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돌아왔다.

경남 함양농협 양파농가 일손돕기에 참가한 여성대학원생들
경남 함양농협 양파농가 일손돕기에 참가한 여성대학원생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상황은 공식적으로 해제되었지만, 여전히 농촌현장은 인력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일손을 구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번기 수확물이 집중되는 시기에 자매결연조합의 적절한 인력수급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게 되었다.

특히, 이번 일손 돕기는 지난 527일 개강한 관악농협 도농상생 여성대학원생의 농촌 체험 일환으로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 간의 소통의 계기가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수확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도농상생 여성대학원 한계수 수강생은 처음에는 많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여 부담스러웠는데, 여럿이서 힘을 합해 협동을 하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손쉽게 일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듣고 보탬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힘든 줄 모르고 참여하였다고 말하며 직접 땀 흘리며 수확을 해보니 농산물을 사먹으면서 농산물이 비싸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되겠다.”며 농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우리 농업·농촌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농산물 집중수확 시기에 농촌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 관악농협 임직원과 여성조직이 뜻을 모아 봉사함으로써 도농상생의 정신으로 어려운 농촌과 농민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고맙다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업·농촌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 지원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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