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협의회, 故 임청근 총재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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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협의회, 故 임청근 총재 추모식 개최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07.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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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종로구 만복림에서
한미동맹협의회, 故 임청근 총재 추모식 개최
한미동맹협의회, 故 임청근 총재 추모식 개최

한미동맹협의회 한국지부(서동진 총괄본부장)는 5일 종로구에 위치한 ‘만복림’에서 지난달 30일 서거한 故 임청근 한미동맹협의회 총재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당초 30여 명만 모이기로 했으나 전국에서 알음알음 모여 서동진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손명원 회장, 김신웅 목사, 윤복수 목사, 남인수 애국동지회 회장, 대한민국태권도 국제협력단 이백수 이사장, 각 지역회장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청근 총재는 한미간의 동맹에 초석을 놓았을 뿐 아니라 미 역대 공화당 대통령 자문위원으로서 전쟁 예방은 물론 한국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숨은 로비스트이다.

임 총재는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닉슨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해 각광을 받았고 한국인의 태권도 실력을 미국인들에게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 후 박동선 사건에 깊이 개입해 한국의 식량 보급에 막대한 기여를 했고 레이건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으며 레이건 대통령의 추천을 받아 하바드대학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한미간의 균열이 심화될 때 한미동맹협의회를 조직했고 미 재향군인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루이스 데카춰 회장과 공동의장으로 활동했다.

서동진 총괄본부장은 “돌아가신 임청근 한미동맹협의회 총재님의 유지를 받들어 남아있는 이들과 함께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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