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노후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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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노후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전수조사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2.07.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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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18개동 453개소…새 수거함 100개 순차적 교체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교체 전·후 모습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교체 전·후 모습

 


양천구는 연말까지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에 대해 전수 조사하고, 낡고 오래된 수거함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구는 노후 수거함 교체를 통해 도시 분위기도 바꾸고, 구민이 재활 용품을 보다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양천구에는 공동주택, 주민센터, 학교, 주택가 이면도로 등 18개 동 453개소에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이 있다. 

구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사용 연한(9년) 경과 여부, 기능성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교체 우선순위를 배정한 뒤, 새로 구입한 수거함 100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이외에도 거주지 주변에 노후된 수거함이 있으면, 양천구청 청소행정과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 문의해 교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수거함에 배출된 폐형광등·폐건전지는 위탁업체(㈜양천자원)가 월 2회 각 지역을 순회하며 양천구 재활용적환장(중간 집하장)으로 운반한다. 이후 분류, 선별 작업을 거쳐 재활용 업체(한국조명재활용사업공제조합(폐형광등), 한국전지재활용협회(폐건전지))로 보내진 뒤 최종 재활용 처리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노후 수거함의 교체는 폐형광등, 폐건전지 배출 관련 주민편의 향상과 더불어 도시미관 개선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파손, 매립 시 수은 유출 등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는 폐형광등, 폐건전지는 새롭게 교체될 수거함에 올바르게 분리배출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2-2620-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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