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중심
관악소방서(서장 이원석)는 7월 둘째 주 수요일인 지난 13일 관내 SP(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안전하기 좋은 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시민 생활 속 자율적인 화재 안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해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및 피난약자시설 등에서 자율적으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석 서장 비롯 팀장급 이상 소방공무원들은 13개 노후 공동주택을 방문하여 ▲관계인입주자 중심의 자율안전검검 독려 ▲노후 감지기의 연기감지기 교체 당부 ▲여름철 폭염기간 화재 발생이 높은 에어컨(실외기), 선풍기 등 냉방기기의 안전한 사용 ▲불나면 대피 먼저, 문 닫고 대피하기 등의 사항을 전달했다.
이원석 서장은 “SP가 미설치된 아파트일수록 화재 발생 시 연소 우려가 높다”며 “이번 안전하기 좋은 날을 통해 관계인입주민들이 여름철 냉방기기 점검과 함께 주변 화재 발생 요인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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