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이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알쓸신잡'은 ‘윤식당’ 후속으로 방송될 나영석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정치·경제, 미식, 문학, 뇌 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 분야를 막론한 끊임 없는 지식 대방출의 향연을 펼친다.
작가 유시민을 필두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정재승이 출연하며,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쳐 딱히 쓸 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이 나는 신비한 ‘수다 여행’을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지적 유희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신비로운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출연자 다섯 명이 지식 대방출의 향연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 출연자는 ‘수다 빅뱅’이라는 문구에 걸맞게 수다에 심취한 듯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지식인들이 과연 어떤 내용의 수다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함을 던져줄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수다 삼매경 속 각 출연진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돋보일 예정이다.
매의 눈으로 세상을 노래하는 ‘감성변태’ 유희열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다박사’ 역할을 맡는다. 대한민국 내로라 하는 유쾌한 아재 박사들 사이에서 그가 펼쳐낼 상상초월 입담은 무엇일 지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정치면 정치, 경제면 경제, 역사와 법, 음식 분야까지 섭렵하려 하는 이 시대 진정한 지식인 유시민은 ‘잡학박사’로서 박사들 사이의 무게 중심 역할을 담당한다.
틈만 나면 뿜어내는 아재의 매력과 함께 파도파도 끝이 없이 분출되는 지식의 화수분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낼 예정.
'미식박사'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음식 하나로 정치, 경제, 문화, 과학을 넘나드는 신(新) 지식인의 면모를 과시한다. 소설가 김영하는 ‘문학박사’로 수 십 권의 소설 속 수 십 가지 인생을 사는 소설가이지만 베이킹과 정원가꾸기가 취미이며 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상상초월 스토리텔러로 등장한다.
뇌 과학자 정재승은 ‘과학박사’로 새로운 논문이 발표 됐을 때 인생에서 가장 행복을 느끼지만 ‘알쓸신잡’에선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막내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지난 12일 공개된 ‘알쓸신잡’의 첫 티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선보이고 있다.
잡학박사들의 첫 회동을 지켜 본 네티즌들은 “출연진들의 조합이 꿀잼각이다. 다른 말 필요 없고 빨리 방송 날이 왔으면 좋겠다”, “윤식당 끝나면 무슨 재미로 사나 했는데 기대된다. 묵직한 재미가 터질 듯”, “기획력에 감탄했다. 예능의 품격을 높이는 프로그램” 등의 반응으로 극찬했다.
'알쓸신잡'은 6월 2일 금요일 밤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