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치매 예방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치매 안심 경로당’ 2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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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치매 예방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치매 안심 경로당’ 2곳 지정
  • 김승민 기자
  • 승인 2022.07.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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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목동 두산 2,3차 아파트 경로당 2곳 ‘치매 안심 경로당’ 지정
- 치매 인식 개선·대응능력 향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예정
중랑구, 치매 예방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치매 안심 경로당’ 2곳 지정
중랑구, 치매 예방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치매 안심 경로당’ 2곳 지정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안심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 2곳을 치매 안심 경로당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 안심 경로당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 예방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중랑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치매 안심 경로당 지정을 통해 치매 예방뿐 아니라 치매 안심 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매 안심 경로당에서는 시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및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 무료 치매 검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치매 친화적 경로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구는 지난달 면목동 두산 3차 아파트를 제1호 치매 안심 경로당으로 지정하고, 이어 이달 면목동 두산 2차 아파트를 제2호로 지정했다.

 

22일에는 제2호 치매 안심 경로당 현판 전달식과 치매 관리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이뤄질 활동에 대한 논의와 치매 예방 교육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치매에 대한 지식과 대응 방법을 전파하는 기억친구 리더가 직접 교육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치매 안심 경로당을 운영해 치매 조기 검진이나 예방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라며 치매 안심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위험군 어르신뿐 아니라 치매 어르신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중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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