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 26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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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 26일 개소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2.07.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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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작업시설 통해 비용 절감 및 가방제조산업 메카로 육성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 전시실과 지하 공동작업실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 전시실과 지하 공동작업실

 


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화곡로13길 33, 이하 센터)가 오는 26일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가방 소공인의 공동작업시설을 구축해 생산력 향상과 브랜드 개발 지원 등을 통해 가방 제조 산업을 육성하는 시설이다.

센터가 위치한 신월동 지역은 130여 개 가방제조업체에 약 460명의 종사자가 일하는 국내 가방소공인 최대 밀집지역이다. 구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신월5동에 지상 3층과 지하 1층 총 541.5㎡ 규모로 센터를 조성했다.

사업비는 총 25억 원으로,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확보한 국·시비 16억 원이 포함됐다.

센터 3층에는 재단실, 전시실, 강의실 등이 있고, 지하 1층에는 공동작업실, 샘플실, 실습실이 조성돼 있다. 시설 이용료는 모두 무료다. 

재단실에는 소공인이 선호하는 최첨단 재단기를 도입해 스마트 공정화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가방 생산 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작업실에는 가방 제작 특화 장비인 특수 재봉기를 포함해 총 48대의 재봉기가 갖춰져 있어 다양한 공정에 활용할 수 있다. 청년 창업자 등을 위한 시제품 개발 활동 공간이 될 샘플실도 마련했다. 

구는 직접 운영하는 센터에서 가방 소공인, 가방디자이너, 청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공동작업장 활용 ▲소공인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소공인 네트워크 구축 ▲공동브랜드 및 디자인 연구개발 ▲소공인 판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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