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림동 관악푸르지오아파트 경로당(회장 조송강)은 지난 7월 13일 관내에 소재한 음식점 강강술래에서 올해 100세 생일을 맞이한 강승년 어르신의 생신 축하연을 베풀어 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승년 어르신을 비롯 관악구노인지회 배정웅 지회장, 장석시 명예회장, 경로당회원 5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박준희 구청장은 만수무강 축전을 전달, 강승년 어르신의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해 드렸다.
또한, 관악푸르지오 입주자대표회의, 새마을금고 등에서 축하 케이크를 전달하였으며, 지구촌 교회에서는 어르신 및 회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서 차량을 지원해 주었다.
배정웅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월이 흐르면 누구나 노인이 된다. 노인이 되는 것보다 어르신이 되어야 한다. 인간의 본질인 경로효친을 회복한다는 마음으로 노후의 안락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장애인, 독거노인, 불우청소년 등 사회취약계층이 인간으로서의 기본권을 누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헌신 봉사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것을 실천하시는 분이 강승년 어르신이다면서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승년 어르신은 29세 때, 6.25전쟁에서 남편을 잃고 교편생활을 하며 전쟁고아들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교육에 헌신하였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녀들을 모범적으로 교육하였기에 자녀들도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어르신들을 부모님같이 섬기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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