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임시선별검사소' 68일 만에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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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임시선별검사소' 68일 만에 운영 재개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8.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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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일요일 오후 1시~오후 9사 운영, 토요일 미운영
68일 만에 운영을 재개한 청량리역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68일 만에 운영을 재개한 청량리역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등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청량리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했다. 청량리역 임시선별검사소는 지난 523일 운영 종료 후 68일 만에 운영을 재개한 것.

앞서 구는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외 지난 20201217일부터 청량리역 광장, 장안근린공원에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1726일부터 외대앞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총 3곳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했다. 이어 구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거리두기 완화 등의 이유로 3곳 임시선별검사소 중 20211114일 외대앞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종료 올해 51일 장안근린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종료 523일 청량리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종료 등으로 모든 임시선별검사소를 종료했다.

하지만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가 더 완화되고, 우세종인 BA.5보다도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켄타우로스 변이) 감염 환자가 발생하는 등 전세계적 재유행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도 매일 400~7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 청량리역 임시선별검사소는 토요일을 제외한 평일 및 일요일(공휴일 포함)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일은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검사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경우,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등이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가 불가하며, PCR검사(유전자 증폭 검사)만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전문 민간업체 씨젠의료재단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협업으로 더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검사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적극 대응해 구민들이 원활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는 30일부터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 주말(·) 및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이전보다 운영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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