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스마트 지킴이 사업’으로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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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스마트 지킴이 사업’으로 우수상 수상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2.08.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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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서 성공사례로 꼽혀

경찰 협업으로 장애·치매환자 등 실종예방에 성과↑


 

양천구가 보급한 스마트 지킴이와 세이프 깔창
양천구가 보급한 스마트 지킴이와 세이프 깔창

 

양천구가 지난 22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정책개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정부부처,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의 성공 사례를 선발하는 제도다. 양천구는 ‘발달장애인·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 사업’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는 양천경찰서 실종수사팀과 협업해 안전 취약계층의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세이프 깔창’ 교부 사업을 지난해부터 지속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672명에게 장치를 보급했다.

스마트 지킴이는 시계 형태의 GPS 위치 추적 장치로, 구는 시계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심할 경우 기존에 신던 신발에 부착해 활동할 수 있는 세이프 깔창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각기 다른 모델로 존재하던 시계 형태의 스마트 지킴이와 깔창을 결합한 ‘양천형 스마트 지킴이’는 양천구가 양천경찰서와 함께 최초로 도입해 현재는 스마트 지킴이의 표준 모델로 전국 지자체에 확대 보급 중이다. 

이번 선발대회에서 구는 발달장애인과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체계적인 메뉴얼을 제시해 온 점, 특히 기기 보급 대상 중 현재까지 7명의 실종자를 신고 접수 초기에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한 점 등의 구체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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