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여성 마음건강 축제 한마당’ 개최
상태바
강북구, ‘여성 마음건강 축제 한마당’ 개최
  • 동북일보 안인철 기자
  • 승인 2016.11.11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들의 치유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제2회 여성 마음 건강 축제 한마당에서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진행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11월 3일 오전 9시 강북웰빙스포츠센터에서 ‘여성 마음건강 힐링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강북구보건소와 강북구지역협의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2회를 맞이했으며, “여성이 만드는 맘 편한 세상!”을 주제로 건강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을 높이고, 함께 모여 지친 몸과 마음을 보듬어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또한 마음건강축제 공동추진위원회 구성 단체인 두루두루배움터, 녹색마을사람들, 함께놀자 도서관, 해든마음돌봄협동조합, 건강의 집, 한 살림 생협, 동부 여성 민우회 등 관내 지역협의체가 테마별 체험 및 건강증진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

홍보부스에서는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중적인 질환인 당뇨 및 고혈압, 비만도 측정, 치매선별검사를 받고 결과에 대한 전문상담을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마네킹을 모델삼아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여성들에게 이론과 체험의 장도 제공했다.

특히 감정노동자의 건강권 존중 캠페인과 소비자 약속 실천 서명운동, 인권감수성 체크리스트 검사, 노동 및 여성 인권 상담을 진행해 ‘감정노동자’ 문제에 대해 관심을 끌었고 ‘친환경 먹거리 시식, 면 생리대 만들기, 한국유방암재단의 자가 유방암 검진’ 등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오전11시부터는 부스에 참가한 모든 여성들이 모여 파랑팀, 주황팀, 노랑팀 등 총 3팀으로 나누어 몸풀기 체조, OX 퀴즈게임, 풍선릴레이 게임, 단체줄넘기 등 명랑운동회를 진행해 마음건강뿐 아니라 신체의 건강도 챙겼다.

이후 강북FM라디오 공개 방송 ‘보이는 라디오’, 여성동아리 공연을 열어 친숙한 보건소 이미지를 구축하고 건강을 매개로 한 주민소통과 축제의 장을 열어 이날만큼은 여성들만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이인영 강북구보건소장은 “이번 마음건강 힐링 축제는 지역의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지역 여성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여성들이 참여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