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권익 살피는 의원모임 ‘다함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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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권익 살피는 의원모임 ‘다함께’ 출범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8.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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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한정애·황희 등 민주당 35명 의원으로 구성

 

발달장애인의 권익 보장을 위한 의원모임 ‘다함께’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지난 22일 공식 출범했다. 

모임의 간사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국회의원은 “의원모임 구성을 시작으로 상임위별로 나뉘어 있는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전해철 환경노동위원장, 김영호 교육위원회 간사, 조승래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간사, 임종성·한병도·강득구·고민정·김영배·유정주·허영·허종식·홍정민 등 14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정책 제안을 위해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과 송윤재 한국장애인부모회 부회장, 민용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수석부회장, 고희성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이사 등도 함께했다. 

의원모임 ‘다함께’는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 다룰 수 있는 상임위별 발달장애 이슈를 발굴해 국정감사 등을 통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7월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촉구 결의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 의원은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특위 결의안이 발의된 지 48일이나 지났지만, 여당의 소극적인 태도로 결의안 처리를 위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 답답한 상황을 지켜볼 수만은 없어 국회 특위가 구성되기 전까지 발달장애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의원모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마련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반드시 정기국회 내에 특위가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모임 ‘다함께’에는 강선우 의원(강서갑·초선)을 비롯한 한정애(강서병·3선), 황희(양천갑·재선) 등 더불어민주당 35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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