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봉사자 위해 이온음료 80박스 전달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중부지방 일대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관악구는 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무원을 비롯 52보병사단, 자원봉사자 및 동별 직능단체 등은 수재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가정을 위해 민·관·군은 협력하여 집안청소, 이불 빨래, 쓰레기 처리, 토사정비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관악구원로회(회장 김윤철)는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도 묵묵하게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악구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군인 등 민관협력 복구지원단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지난 13일, 이온음료 80박스를 관악구 복지과에 전달했다.
관악구원로회 김윤철 회장은 "이례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폭염과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피해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하는 공무원, 민관군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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