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상이 마로니에 공원으로 걸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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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상이 마로니에 공원으로 걸어 들어왔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5.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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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구와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제2회 마로니에 야외조각전』 열어

5월 29일(월)부터 앞으로 석 달 동안 계속
29일 오전 박영섭 부구청장 및 크라운해태 회장 참석하에 개막식
작품 수는 총 15점으로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한 유명 작가들 참여

『제2회 마로니에 야외조각전』 작품 / 양태근 '터-생명의 순환'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마로니에 공원에서 『종로구와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제2회 마로니에 야외조각전』의 개막식을 열고, 앞으로 약 3개월간 전시회를 운영한다.

문화경영에 앞장서 온 기업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이번 조각전은 공연·예술의 메카로 알려진 대학로와 마로니에 공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예술의 정취를 제공하고 사색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종로구와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제2회 마로니에 야외조각전』은 5월 29일(월)을 시작으로 석 달 간 계속되며, 29일(월) 오전 11시 30분 조각전 개최를 축하하는 개막식이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종로구 박영섭 부구청장 및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종로구는 참여 작가들과 크라운 해태에 종로구 기념품인 ‘서궐도’를 증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조각전에 전시되는 작품은 총 15점으로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파이프, 화강석, 대리석, 브론즈, 고흥석 등 다양한 재질로 제작돼 각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조각가와 전시작품 목록은 ▲이경태의 ‘어울림’ ▲염시권의 'dreamer' ▲김성은의 'together' ▲이창희의 'Rhythmic Ruler' ▲박민섭의 '슈퍼맨' ▲김태수의 'Eco Flow-Spring' ▲박헌열의 'N626' ▲이철희의 'Winner's Face - Happy' ▲양태근의 '터-생명의 순환' ▲최혜광의 '바나나를 사랑한 랑이' ▲김준만의 'Black-Jaguar' ▲장성재의 'Rafting' ▲조권익의 'Wall' ▲심성규의 ‘미소-꿈이 있는 대화’ ▲전강옥의 'Cube Up 16-2' 이다.

이중 신규 작품은 11점이며, 나머지 4점은 기존에 전시돼 있던 작품들이다.

『제2회 마로니에 야외조각전』 작품 / 최혜광 '바나나를 사랑한 랑이'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은 각종 미술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전시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유명 미술인들로 다양한 주제를 이용해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야외조각전은 예술경영의 선두에 서 있는 크라운해태와 문화예술도시인 종로구의 만남으로 친숙하고 질 높은 전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소재와 기법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야외조각전을 통해 흔히 어렵다고 여겨지는 조각예술이 시민들과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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