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의원, ‘UAM 도심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 위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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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의원, ‘UAM 도심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 위한 세미나’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9.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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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상용화 준비 현황, 교통체계 변화 등 분야별 전문가 발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최인호·김병국·박상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항공대학교 DNA 플러스 항공융합기술대학원이 주관한 ‘UAM 도심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지난 14일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됐다.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약칭 ‘UAM’)’은 승객이나 화물의 운송을 목적으로 수직 이착륙 기체를 사용해 하늘을 비행하는 친환경·저소음의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활주로 없이 도심의 교통 요지에 위치한 버티포트(Vertiport, UAM 이착륙장)를 환승센터나 터미널처럼 활용하며 드론택시, 에어택시로 불리기도 한다. 정부는 2020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년 상용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성준 의원(강서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은 개회사에서 “드론택시, 에어택시라고도 불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 ‘UAM’은 2023년 1단계 실증 사업과 2024년 2단계 시험 비행을 거쳐 2025년 상용화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김포공항이 위치한 강서구에서도 UAM 사업을 차세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크게 주목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말 도시재생 혁신사업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김포공항은 향후 사업 계획에 따라 UAM이 뜨고 내리는 버티포트를 조성해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공항 셔틀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오는 2024년에는 상용화에 준하는 시험 비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1단계 및 2단계 실증 사업 등 상용화 추진 현황과 안전한 운항체계 수립 방안, 지상 교통수단과 UAM을 연결하는 사업 모델, 이러한 구상을 가능하게 할 인재 양성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승욱 국토교통부 도심항공정책팀장의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준비 현황’ ▲박태하 제주항공 UAM 사업추진단장의 ‘UAM 상용화 시점의 운항자의 역할과 이슈 사항’ ▲손하운 카카오 모빌리티 UAM 서비스팀 부장의 ‘카카오 모빌리티가 제안하는 Seamless한 UAM 고객 여정’ ▲전영서 LG U+ 담당의 ‘LG 유플러스 UAM 관련 준비 현황’ ▲이금진 한국항공대학교 교수의 ‘UAM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 ▲김명현 한국교통연구원 박사의 ‘UAM 도입과 교통체계 변화’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은 “UAM 산업의 국가경쟁력은 산·학·연이 협업해 개발과 운용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서 나온다”며 “UAM 산업의 성공을 위해 인프라 구축 및 로드맵 제시가 선행돼야 하고, 더불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성준 의원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UAM이라는 미래 혁신산업에 참여하는 각계 전문가가 나름의 비전을 제시하고 상호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저 또한 우리나라가 전 세계 UAM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와 지역에서 필요한 입법과 정책적 지원을 앞장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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