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서중 학생들과 간담회 후 일사천리로 추진
지난 7일, 신정네거리역 4번 출구에서 지하 3층 승강장까지 72m에 걸쳐 자전거 경사로가 설치됐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민주당, 비례)은 지난 7월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황희 국회의원과 함께 양천구 신서중학교 학생 및 교사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서중학교 학생은 등하교 할 때 뿐 아니라 휴일에도 자전거로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자전거 경사로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하며 경사로 설치를 요구했다.
최재란 의원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신정네거리역 현장 실사 후 학생의 등하교 이동 동선을 고려해 4번 출구를 우선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자전거 경사로는 간담회 후 한 달 보름 만에 설치가 완료됐다.
최재란 의원은 “학생들의 민원이었던 만큼 빠른 설치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추진했다. 다행히 추석 전 자전거 경사로 설치 완료로 학생들에게 명절 선물이 된듯해 기쁘다”면서 “이제 자전거를 이용해 등하교 하는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크게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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