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 시즌2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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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 시즌2가 시작됐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9.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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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내달 27일까지 목요일 밤 길거리 공연 이어가
김태우 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즐기고 있다.
김태우 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즐기고 있다.

 

강서구가 추진하는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 시즌2’가 시작됐다. 

구는 지난 22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이어간다.

김태우 구청장은 마곡 문화의 거리를 홍대에 버금가는 젊음과 예술의 거리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은 현장에서 뿐 아니라 유튜브 ‘i강서tv’로도 생중계된다. 

지난달 25일부터 9월15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 첫 버스킹 공연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코로나19와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만큼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주민들의 호응에 화답하는 의미에서 버스킹 시즌2를 기획,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거리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열린 시즌2 첫 공연에서는 독특한 힙합 어쿠스틱을 추구하는 ‘도리토리’의 유쾌한 무대와 블랙핑크, BTS의 노래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커버해 눈길을 끈 3인조 보컬그룹 ‘세자전거’가 멋진 하모니를 선보였다. 

▲오는 29일에는 김재훈, 라꼼마 ▲10월6일에는 라두, 오늘맑음 ▲13일에는 헬로멜로, 원셋 ▲20일에는 허느머느, 모리쉬 ▲27일에는 온도가 가을 저녁과 잘 어우러지는 유쾌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무대를 준비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지난 네 차례 공연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보니, 우리 구에 이런 이벤트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연장을 찾아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도 함께 살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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