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치매안심센터·우체국·경찰서, 치매 예방사업에 ‘맞손’
상태바
강서구치매안심센터·우체국·경찰서, 치매 예방사업에 ‘맞손’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9.27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매노인 실종에 즉각 대응·돌봄체계 구축하는 프로젝트 협업
지난 19일 열린 ‘두루살핌 PO-U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정지향 강서구치매안심센터장과 이호준 강서우체국장, 김경일 등촌3동장, 배학수 가양지구대장(경정)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두루살핌 PO-U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정지향 강서구치매안심센터장과 이호준 강서우체국장, 김경일 등촌3동장, 배학수 가양지구대장(경정)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지향, 이하 센터)와 강서우체국(국장 이호준), 강서경찰서(서장 김원태)가 지난 19일 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치매노인 실종 예방 사업 ‘두루살핌 PO-U(Post Office for U)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세 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 치매노인 실종 신고에 즉각 대응하고 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등 치매노인 실종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센터는 기존에도 치매노인 실종 예방 인식표, 사전 지문 등록, 위치 추적 서비스 등을 지원해 왔지만, ‘48시간 골든타임’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치매노인이 거리를 배회할 경우 강서경찰서에 신고 접수가 이뤄지고, 집배원과 우체국 배달 예고 문자 서비스 ‘포스트 톡(post talk)’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면서 신속한 보호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지향 강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프로젝트를 통해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강서구 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치매 어르신이 마을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