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2022년 3분기 정기회의·통일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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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2022년 3분기 정기회의·통일 의견수렴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9.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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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2022 평화통일염원 걷기대회·음악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협의회장 이영섭, 이하 평통)19일 오후 430분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이라는 주제로 '20223분기 정기회의'와 통일 의견수렴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섭 회장과 이필형 구청장,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 이강숙·손세영·한지엽·김창규·서정인·최영숙·박남규·김세종·김용호·이규서·안태민·노연우·정서윤·성혜란 구의원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여 통일의지를 다졌다.

더불어 행사는 개회식 2022년도 2분기 의견수렴 결과보고 3분기 주제해설 주제토론 및 설문 참여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다양한 방면에서 남북관계 개선 돌파구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통일정책과 통일방안을 점검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통일에 대한 국민들 인식과 의지가 갈수록 약화되고 있으며, 젊은 세대들은 통일에 무관심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 무관심은 큰 벽이 되고 있다. 아무리 좋은 통일정책도 국민의 관심과 지지가 없다면 무의미하며 쓸모없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가 나서서 국민들에게 평화통일의 가치를 재인식시키고 국민적 공감대를 끌어올려야 한다. 통일 운동을 선도하고 있는 자문위원 모두가 힘을 합쳐 '통일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 나간다면 통일의지는 발현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필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통일은 역사적 소명이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 등 강대국 사이에 있어 통일이 되어 더욱 강해야 한다. 더불어 통일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통일을 위해 자문위원님들의 좋은 의견을 내주시고, 올바른 통일방향을 잡아달라"고 전했다.

이태인 의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경제 안보가 좋지 않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세계 경제 흐름에 따라 경제가 좋지 않다. 이런 상황에 자칫 통일 안보에 대한 관심이 느슨해질 수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통일 안보에 더욱 관심을 갖자"고 말했다.

아울러 개회식 후에는 2분기 정기회의 의견수렴 결과보고와 3분기 정기회의 주제해설 및 토론진행을 김지현 기획홍보분과위원 진행으로 실시했다.

한편 평통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청소년 및 어린이들의 가치관 정립과 나라사랑 마음 확산과 평화통일 의식 고취, 자유와 평화의 가치 공유를 위해 다음달 15일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음악당 및 배봉산 일대에서 '2022 평화통일염원 걷기대회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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