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구자민 의원(낙성대동, 인헌동, 남현동)은 지난 9월 16일에 개최된 제287회 관악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악구의 미래를 위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자민 의원은 “2018년, 19년부터 관악구는 출생아율 전국 꼴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국가 중 가장 출산율이 낮은 국가를 ‘대한민국’으로 기재되었으며, 대한민국 전체에서도 서울시의 출산율이 가장 낮고, 그중에서도 관악구의 출산율이 가장 낮다면서 인구대비 청년인구가 가장 많은 관악구가 출생아율 전국 꼴지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자치구를 운영하는 집행부에서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관악구는 타 자치구와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서울 25개 지자체 중에서 특히 저출산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발 벗고 나서야만 한다”고 강조하며, “이제 아이는 부모만의 몫이 아닌 지자체가 함께 키워나가야 하는 하나의 국가 존속 사업으로 해야한다”면서 “관악구가 더 이상 미래세대에게 짐만 지어주고 관악구를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로 내모는 곳이 아닌, 살고 싶고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주는 관악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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