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마을기금 모아 이웃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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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마을기금 모아 이웃 돌본다
  • 이원주
  • 승인 2016.11.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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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2-3가동 마을기금사업 시범동으로 선정

일일바자회 및 먹거리 행사 열어 수익금 전액 마을기금에 기부

금호교회 앞뜰에서 열린 ‘일일바자회’

지난 11월 3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동에 위치한 금남시장 골목과 금호교회 앞뜰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주민 화합을 위한 일일바자회 및 먹거리 행사가 열려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기금사업의 시범동으로 선정된 금호2-3가동은 관내 옥수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제를 선정하고 기금을 마련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남시장 골목에서 열린 ‘먹거리 마당’

이날 금호교회 앞뜰에 마련된 바자회에서는 “옥수종합복지관”, “소금창구 1004”가 평소 개인이나 기업체로부터 기부 받은 의류,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마을기금에 기부했다.

주민운영위원회가 금남시장 골목에 마련한 “먹거리 마당”은 시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발 디딜 틈 없이 찾아와 모금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 마을기금 모금행사에 큰 관심으로 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상천 마을기금 주민운영위원회 위원장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마을기금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번 마을기금 모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호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마을기금 마련 사업을 더 자주 가져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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