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랑시장·신영시장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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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랑시장·신영시장 ‘포상’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0.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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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중기부장관상·대통령표창 휩쓸어

양천구 목사랑시장(목4동 소재)이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우수 시장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유공상 개인 부문에서는 신영시장(신월1동 소재) 상인회 김동용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중기부는 매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상인과 시장, 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목사랑시장은 지난해 양천구 전통시장 지원 사업 중 하나인 문화관광형 사업을 추진해 생방송 중 실시간 상호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SNS를 재정비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장 홍보와 비대면 판로 확보의 해답을 찾았다. 

또한 구의 지원을 받아 온라인 공동배송시스템을 구축, 방문 구매 위주였던 전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매출 증대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영시장 역시 SNS를 활용한 모바일 마케팅과 더불어, ‘비교불가 신영시장’이라는 자체 브랜드와 ‘달도리’라는 마스코트를 활용한 색다른 홍보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자제,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등 시장 운영에도 ESG경영을 도입해 친환경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사랑시장과 신영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된 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구에서도 시설 개선과 혁신적인 경영 현대화 사업을 통해 양천구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문화관광형 사업과 공동배송서비스 외에도 시장경영패키지 등 다양한 경영 현대화 사업을 통해 관내 11개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케이드 설치, 고객지원센터·주차장 조성 등 이용객의 편의 증대와 함께 노후 전선 정비, CCTV·화재예방시설 설치 등 시설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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