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곤 의원, 마곡열병합발전소 관련 긴급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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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곤 의원, 마곡열병합발전소 관련 긴급 간담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0.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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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비대위·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와 토론회 추진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서 진행 예정

 

서울시의회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이 서남집단에너지시설(마곡 열병합발전소) 건설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7일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와 서울시,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향후 토론회 개최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비대위원장 등 주민 대표 3명과 에너지공사 관계자 3명, 서울시 관계자 2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 끝에 ‘(가칭)강서구민과 서울에너지공사가 함께하는 서남집단에너지시설(마곡 열병합발전소) 건설,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키로 합의하고, 오는 10월27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별관 2층 제2대회의실에서 진행키로 했다. 

마곡 열병합발전소 건설은 추진 초기부터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사업을 시행하려는 에너지공사 간의 온도차가 뚜렷했다. 그간 열린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에서도 서로간의 첨예한 입장차만 확인했을 뿐 갈등은 장기화되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지역주민이 반대하는 기피시설 건설을 추진하면서 제대로 된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면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어떤 정책도 주민 안전과 생명에 우선할 수 없다”면서 “그동안 쌓였던 오해와 불신을 종식시키고 오늘 합의된 내용을 토대로 토론회를 열어, 주민과 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 모두가 윈윈하는 합리적인 정책 대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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