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면 커지는 행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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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면 커지는 행복이 됩니다!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2.10.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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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사랑의 기부나눔박스 전달식’ 열어

 

지난 28일 오후 3시, 양천구청 정문 앞에서 ‘함께 나누면 커지는 행복 사랑의 기부나눔박스 전달식’이 있었다. 지난 한 달간 ‘기부나눔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2,7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주민 및 직원들과 함께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전달했다. 

양천구는 매년 설날과 추석을 맞이해 기부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기부 물품은 쌀, 라면, 통조림, 비누, 세재, 이불, 화장지 등 가정에서 보관하던 식품이나 생활용품 등이다.

지난 8월29일부터 약 한 달간 18개 동 주민센터와 양천구청 내 부서 125개소의 구립(88)·민간(37) 어린이집 등에 설치된 나눔박스를 통해 물품을 모아 왔다. 올해는 특히 목1동과 신정7동을 주요 거점기관으로 선정해 기부나눔박스를 추가 제작·배포했으며, 민간어린이집과 복지관 9개소도 새롭게 참여했다.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모인 물품은 검수 및 분류 작업을 거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 재가장애인, 한부모가정, 결식지원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가게 된다.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 조유석 팀장은 “100% 기부품과 기부금으로 꾸려지고 있는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타 지역의 경우 기부금이 줄었지만 우리는 오히려 좀 더 늘었다”면서 “이웃에게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오뚜기 도·소매 대리점과도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구청에서 참여자들과 함께 물품을 트럭에 싣는 등 전달식을 마친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까지 동행해 이용자 및 센터 직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신 것으로 안다”면서 “다음번에는 꼭 박스 하나를 채워서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양천구를 행복하게 만드는 천사 같은 분들과 함께 양천구민이 행복한 양천구를 만들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기부문화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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