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동 SK북한산시티아파트 노래자랑 대회 개최
상태바
삼각산동 SK북한산시티아파트 노래자랑 대회 개최
  • (최동수 기자 cdsoo12000@hanmail.ne
  • 승인 2017.06.07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7개동 주민화합의 자리
▲ ‘SK북한산시티아파트 노래자랑 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모습.

SK북한산시티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고완기)는 지난 5월 27일 오후2시 SK북한산시티아파트 중앙광장에서 47개동 주민화합을 위한 ‘SK북한산시티아파트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에 예심을 끝낸 윤정국(101동)씨 등 30명의 출연자들이 마음을 졸이며 본선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를 대동한 부모와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해 원형으로 된 광장이 차기 시작했으며. 주민들은 기대와 호기심에 찬 눈길로 대회를 지켜보며 대회 참가자들과 공연가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또한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용진 국회의원과 최선 사무국장(전 구의원), 이용균 구의원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대회를 지켜보았다.

한경아씨의 사회로 시작된 노래자랑대회는 팡파레가 울려 퍼지는 속에 박수와 환호로 개회가 시작되었으며, 박겸수 구청장은 “노래는 부르는 것보다 듣는 것이 좋다. 참가자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같이 따라 부르며 오늘 하루 흥겹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고완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대회는 적은 예산으로 치러지고 상금도 적지만 주민화합을 위해 마련한 노래자랑이니만큼 출전자들은 숨은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주민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같이 호흡을 하며 함께 즐기며 웃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열띤 경연 끝에 금상은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부른 장철(147동)씨가, 은상은 ‘일편단심 민들레야’의 김성욱씨(115동)가, 동상은 ‘당신’을 부른 박동순씨(144동)가 영예의 수상을 했다.

파란 하늘에 무심히 흐르는 구름처럼 노래경연에 참가한 주민들과 이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사이에는 따듯한 정과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는 공동체 의식이 넘쳐, 화목을 중요시하는 고완기 회장의 마음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동화가 되는 하루였다.

한편 SK북한산시티아파트는 47개동으로 조성된 서울에서도 4번째로 큰 단지이며, 입주자대표회의 고완기 회장의 주도 아래 ‘이웃과 인사 나누기 운동’, 청결 및 환경정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층간소음 갈등의 해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전국 아파트 조경심사에서 2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자연석과 꽃, 소나무, 단풍이 어우러지는 전망이 수려한 명당 터로 멀리 가지 않고 단지 내에서 관광을 즐기는 주민들도 많다고 한다. (최동수 기자 cdsoo12000@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