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제29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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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제29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1.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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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5분 자유발언, 예결특위 구성 등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는 지난 15일 제29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월9일까지 예정된 25일간의 회기 운영에 돌입했다. 

최동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이태원 핼러윈 축제에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해 국민 모두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의회와 집행부는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3년 예산안 심사에 있어 구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면밀한 심사를 당부 드리며, 집행부에서는 세심한 자료 준비와 충분한 설명으로 안건 심사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으로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상욱 의원(등촌2동, 화곡4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 부서 신설을 제안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박성호 의원(공항동, 방화1·2동)은 강서구 모아타운 지정에 따른 ‘투기 과열’ 및 ‘깡통 전세’ 우려와 함께 체계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민석 의원(공항동, 방화1·2동)은 집행부에 불법 광고물·현수막에 대한 철저한 단속 등을 통해 구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청년참여기구 운영 실태에 관한 비판과 함께 예산 편성 중단 및 진정성 있는 사업 모색을 주장했다. 

이어 2023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김태우 강서구청장의 시정연설이 있었다. 구는 올해보다 5.98% 증가한 1조2261억 원 규모(일반회계 1조2097억 원, 특별회계 164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의회는 전철규 위원장, 정장훈 부위원장, 박주선·한상욱·김순옥·고찬양·김지수·김민석·홍재희 위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25일부터 상임위에서 예비 심사한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본 심사를 진행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일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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